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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am Rippon - I'm Yours 』

09/04/28 14:09(년/월/일 시:분)

지난 일요일 MBC에서 김연아 나온다고 호들갑을 떨었던 "Festa on Ice 2009"를 보다가.

김연아는 처음엔 생기발랄했으나, 비중이 너무 높아선지 한 3곡쯤 춘 후부터는 기운이 빠져서 그냥 실수하지 않는 정도로만 공연을 했다.

반면 맨날 김연아만 보다가 완전 어리고 풋풋하고 마르고 유연한 미소년들이 힘찬 동작으로 살인미소를 날리는 모습을 보니까, 와 이건 김연아와는 또 다른 차원인데? 싶었다.

피겨스케이팅도 스타성이 충분히 있구나. 특히 이번 쇼처럼 수상 부담에서 벗어나서 그냥 자기 하고 싶은대로 마음껏 기량을 뽐내는 무대에서는 다들 선곡도 자유롭고 안무도 자유로워서 보는 즐거움이 쏠쏠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제이슨 므라즈의 아임 유어즈를 선곡한 아담 리폰. 호호호

샤방~

http://blog.naver.com/seomiae/20066348365
아담 리폰 - 페스타 온 아이스 2009

http://blog.naver.com/hush0302/20066396795
은반 위에서 뛰 노는 아이 :아담리폰(Adam Rippon)

네이버 자동완성에도 떴다.

http://xacdo.net/tt/index.php?pl=1649
Jason Mraz - I'm Yours

이 노래만 들으면 다들 신나서 방방 뛰는 것 같다.
노래에 사람을 평화롭고 자유롭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다.

특히 나는 EBS 공감에서 불렀던 라이브 버전이 앨범 버전보다 좋다.
EBS 공감은 정말 뭔가 뮤지션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힘이 있는 것 같아. 장기하도 그렇고.

http://blog.naver.com/sinjh2000kr/30046351033
Jason Mraz - I'm Yours (EBS공감 LIVE)
공연 마지막곡! 제임슨므라즈 특유의 장난기 가득함으로 무대를 휘어잡는 모습 ㅎㅎ
저런 장난스럽고 자유로운 모습이 내가 생각해오던 자유로운 뮤지션의 모습인것 같다~

하와이안 레게 리듬.
햇빛이 쏟아지는 화창한 여름날의 오후 같아.

한가롭고 여유로운 기분.
지금은 마음껏 몸을 움직여도 괜찮을 것 같아.

쟈갸쟈갸 쟈갸쟈갸 쟈가쟈가 쟈가쟝

B-F#-G#m-E

http://xacdo.net/tt/index.php?pl=656
Akon - Don't matter
라구나 해변에서 허니문을 즐기는 신혼부부들을 멍청하게 쳐다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어디선가 로맨틱한 멜로디가 들렸다.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던 어떤 여자는 꽉 막힌 도로에 갇힌 차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듣더니 가볍게 몸을 흔들며 조그만 소리로 그 노래를 따라 불렀다.

http://www.xacdo.net/tt/rserver.php?mode=tb&sl=1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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