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09/03/11 22:42(년/월/일 시:분)
요즘 같은 취업난에 직장 얘기를 하려니 자기 자랑 같지만...
그렇다고 아무 말도 안 하려니 블로그가 썰렁해서요. 양해 바랍니다.
노동계약서를 쓸 때 보면
- 넌 야근, 휴일근무도 기쁘게 해야 함
- 퇴사 후 동종업계 1년간 취직 못함
- 근무지는 니가 선택 못함
같은 크리티컬한 항목들이 있다.
그래서 천안에 내려왔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자대배치 받고 TMO 타고 가던
그 기분 그대로
내려갔더니 첫날부터 회식.
폭탄주 마시고
부장님이 내 입술에 뽀뽀하고 (남자)
....
근데 좋은 점은
5시 칼퇴근 하고 KTX 탔더니
6시 30분에 서울역에 도착했다.
와 가깝다.
천안 좋네.
이제 짐 싸서 그 좋은 곳으로 내려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