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영상
09/04/12 15:14(년/월/일 시:분)
영화는 무척 전형적이었다.
뻔하긴 했지만 열심히 잘 만들었다.
블록버스터라고 하기는 좀 그런게
딱 느낌이 미드 느낌이었다. 영화라기보다는 드라마 같았다.
히어로즈 극장판 같았달까.
CG도 저렴하게 갔고
홍콩을 배경으로 한 것도 제작비 절감? 일 것 같고
초능력도 저렴한 초능력? 돈 드는 부분은 아이디어로 비껴가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그냥 평범하게 흘러가는 보통 영화에서
신기하게도 눈에 띄는 역할이라면 단연 다코타 패닝.
그 땡글땡글한 눈망울로 똘망똘망하게 연기하는게
어찌나 귀엽던지.
캐릭터는 전형적이었지만
매력적이었다.
이것이 배우의 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