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06/04/19 10:05(년/월/일 시: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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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luss.net |
....잠시 낚여서 해봤다.
광고를 보고 덧글을 달면 하나에 10원씩 주는 곳. 그래서 프로게이머 수준의 마우스 컨트롤로 한시간동안 매달려서 댓글을 죽어라 달았으나.. 시급 1000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미적지근한 수입을 달성한 채 끝나고 말았다.
이런데 가입해서 광고글이나 보고 자빠진 인간들은 (나를 포함해서) 그나마 이해라도 가지만, 이런 허울뿐인 광고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 건지 모르겠다. 광고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나? 단지 싸니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인가?
간만에 매출이 부진한 사이트만 한참을 보고 있으려니 별 생각이 다 났다. 한때는 잘 나가던 스카이러브(하늘사랑)도 보고. 요즘엔 어떠려나. 그러고보니 드림위즈 아이러브스쿨 다모임 등의 1세대 인터넷 기업들은 다 망했구만. 다모임이야 요즘 동영상 서비스로 재기중이긴 하지만.
그리고 왜 이렇게 웰빙화장품 파는 데가 많아. 값은 더럽게 비싸면서 별로 건강에 좋아보이지도 않는 매니악한 걸 어디서 주워와가지구는 피부과 의사들 적당히 감수받아서 팔면 누가 살 줄 알고. 그리고 꽃배달 서비스! 전국 3시간 내 초고속 배송! 이게 그렇게 만만한가, 드럽게 많네.
....불만이 쌓여서 그런지 말이 험하군. 하긴 당신도
"와~ 정말 대단해 보이네요. 한 번 사보고 싶네요~ ^^" 같은 댓글을 100개쯤 달아보면 나와 같을껄. 아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