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08/04/06 11:06(년/월/일 시:분)
어학원 강사에게 들은 얘기.
아는 친구가 자전거 타는 걸 아주 좋아했다고 한다. (남자였음) 그런데 아무래도 자전거를 타면 바깥에서 햇볕을 많이 쬐니까, 피부암이 걱정되서 선크림을 바르고 탔다고 하는데.
그런데도 그 친구가 피부암에 걸렸다. 설마 이런 데까지 바를까 싶어서 안 발랐던 부위가 자외선에 과다 노출된 것이었다. 그래서 그 친구는 그 부위를 잘라내야만 했다.
도대체 어디에 피부암이 걸렸던 걸까?
귀 밑이다. 보통 사람들이 얼굴, 목까지는 꼼꼼하게 발라도 귀 뒤쪽까지는 잘 안 바르잖아. 그래서 거기를 안 바르다가 그만 그 뒤쪽을 잘라내야 했다.
선크림 바를때는 귀와 귀 밑까지 꼼꼼하게 바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