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08/11/28 00:38(년/월/일 시:분)
대만의 산업은 한국의 산업과 겹치는 부분이 많다.
특히 평면 디스플레이, DRAM은 경쟁이 엄청 치열한데.
투자비가 엄청나게 많이 들지만, 시장도 엄청 크기 때문에, 쉽게 포기할 수 없다.
자연스럽게 치킨 게임이 되고.
제 3자의 입장에서는 어찌됬건 좋으니. 참 의미 없는 경쟁이다. 주도권도 잃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15&aid=0002021266
대만은 세계 평면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점유율 44%로 한국(43%)과 함께 시장을 양분하고 있으나 최근 점유율이 떨어지는 추세다. 이 같은 대만 기업들의 고전은 가격 경쟁력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원화 가치 급락으로 한국산 제품 가격이 크게 떨어져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들의 판매가가 대만 제품보다 낮아질 전망이다.
차라리 확실하게 밀린다 싶으면 정리할 수도 있을텐데
아슬아슬하게 밀리니, 희망 고문으로 쉽게 발을 뺄 수도 없고.
그러다보니 오히려 다른 잠재 장기 성장동력에 투자하지 못하는 상황도 벌어진다.
http://www.kbench.com/hardware/?no=62136
대만 파워칩, 태양전지 사업 철수하고 DRAM에 주력 밝혀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31&aid=0000151264
대만 반도체 업계가 존폐기로에 놓인 D램 기업들에 대해 하루가 멀다 하고 '쓴 소리'를 하고 있다. 현지 정부가 금융원조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자금지원으로 연명하려 하지 말고, 산업구조를 바꿔 장기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라는 충고성 질책이 이어지고 있는 것.
이거 완전 올인이네.
대만의 올인으로 안 그래도 치열했던 경쟁이 벼랑 끝까지 갈 것 같다.
요즘 아수스, MSI 등의 대만산 넷북도 그렇지만
대만의 전략은 덤핑밖에 없는 걸까.
인텔의 입장에서도 일단은 팔리니까 좋은데 이게 참...
그나마 아수스가 어중간한 고급화 전략을 하긴 하는데.... 말 그대로 어중간해서.
http://www.notegear.com/Content/Content_View.asp?TNum=851&kind=2
미니 노트북의 프리미엄 선언 - 아수스 Eee PC S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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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만원대라...이미 넷북이 넷북이 아니네요.
http://xacdo.net/tt/index.php?pl=1293
마잉주와 이명박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277&aid=0001961353
NHN이 대만에 신규법인 'NHN타이완'을 설립했다. (2008년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