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만화책
- Air Gear 1,2,3,4,5
천상천하의 그가 소년지로 돌아왔다! 난 또 소년지라길래 표현수위가 낮아질 줄 알았것만, 서비스는 천상천하보다 더하잖아 -_-;;
하여간 그림 하나는 기똥차게 잘 그리네. 이렇게 환상적인 액션을 구사하다니. 이걸 교과서로 연습해도 되겠다.
- 개구리하사 케로로 1,2,3,4,5,6,7
야하다는 이유로 읽었음. 패러디가 많지만 원본을 몰라도 웃김.
나도 포인트는 캐릭터에 있는데 전적으로 동감. 결국엔 사람이지. human after all.
- 서양골동양과자점 1,2,3,4
정말 100번을 읽었을걸. 근데 또 읽어도 재밌다.
- 야형애인전문점DX
나는 제목에 '애인'자가 들어가면 무조건 읽는다. 왜냐면 대체로 야하고 재밌거든. 예상치 못하게 이 작가였을 줄이야. 아마도 드라마로 나온 것의 번외편 만화 같은데, 드라마는 그다지 끌리지가 않는걸. 그거야 내가 남자라서 그렇겠지.
- 대한민국헌법제1조
박무직씨의 마지막 국내 발매작이 아닐까.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색 만화와 나란히 꽂혀 있길래 사왔다. 예상대로 재미는 없었고 (이건 만화안에서 본인도 인정함) 여전히 잘 그리지만 너무 어깨에 힘이 들어가서 경직된 것도 여전했다. 그래도 뭐.. 이젠 제발 상업적으로 성공하길. 일본에서라도.
음악
- Daft punk - human after all
아주 오랬동안,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악은 chemical brothers였다. 그걸 한번에 뒤엎은 것이 daft punk - discovery 초반 4개 트랙이었다. 이번 건 그것만큼은 못하지만, 역시 내가 최고로 치는 보컬 신디사이징은 여전하더군. all guitars by daft punk. 하긴 케미컬 브라더스도 기타는 전부 직접 치더군. 모두들 가슴속에 락의 피를 가지고 있나봐. 그래도 더블 넥은 웃겼어 푸하하.
결국, 아무리 테크노라 해도, 그 음악을 만드는 사람은 인간이다. 듣는 사람도 인간이고.
- Dr. Bombay - Rice & Curry
이 사람의 My sitar는 반드시 리메이크 할꺼야.
기타
- 꽃놀이
추워.
- 복분자주
한국의 명물.
- 에이원 프로 전자사전
PDA폰을 쓰다 써서 그런지, 크고 무겁고 구리다.
- 신명용의 플래시MX 액션스크립트 2
웹의 미래는 플래시에 있다. 아니 정말로. 물과 800k짜리 plug-in에 이 모든 기능이 들어간다는게 대단하지 않아? 그것도 플랫폼 독립적으로.
- 크림 소다 판타지 1회
죽어라 써놨더니, 막상 올릴데가 없네. 야설도 아닌것이 순수문학으로 치기엔 음담패설이 너무 많아. 그렇다고 성인유머로 치기에는 너무 진지하고. 온갖 모순을 내포하면서도 균형감각이 있는 건 좋지만, 그건 동시에 포인트를 상실하며 주체성을 잃는다는 의미도 있겠지.
결국 내 보금자리는 작도닷넷 하나 뿐이야. 모든 것이 용서되는 이곳은 나의 성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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