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주문하고 퇴근길에 받아본다! 인터넷 주문이 보통 2~3일씩 걸리는 것을 보완하고자 지하철역에 받아보는 곳을 설치한 모닝365 해피샵. 상당히 편리하고 택배비도 안 들어서 애용하고 있다. 해피샵이 연봉 1200만원이라는 말에 "해볼까!" 생각도 했을 정도(여자만 된다는 말에 접긴 했지만;;).
나같은 경우 강변에서 타서 건대입구에서 내리는데, 두 역 모두 해피샵이 있기 때문에 선택을 해야 한다. 보통 강변을 택하는데, 오랜 경험에 따르면 보통 건대입구보다 강변이 책이 빨리오기 때문이다. 건대입구 해피샵은 사람이 많이 붐빈다. 물론 2호선과 7호선이 만나는 곳이기도 하고, 대학생들이 책을 많이 봐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결정적인 차이를 알려주지. 건대입구 해피샵 여자, 예쁘다.
에이 그래봤자지. 라고 생각한다면 천만의 말씀. 일례로 이름을 외운다. 모닝365에서 책 찾을때 제일 먼저 물어보는게 이름인데, 처음 갈때는 이름이 생소하니까 몇번씩 다시 물어보고 하지만, 가면 갈수록 그냥 얼버무려서 발음해도 잘 알아듣는다. 즉 안면을 트게 된다는 것이다!
솔직히 나같은 경우 주문하는 책의 70% 이상이 19금인 탓에, "저 사람은 맨날 성인물만 주문하나" 는 오해(…는 아니지만;;)를 받기 싫어서, 그리고 좀 부끄럽기도 해서, 또 책도 빨리 오니까. 강변 해피샵을 애용한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닌 것 같다. …나도 건대입구 해피샵을 애용해볼까. 좀 멋있어 보이는 책 뭐 있냐. [이봐,자네…]
ps. 어차피 연봉제니 사람이 안붐비는 편이 그쪽한테는 나을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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