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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음악

서태지 - 지킬박사와 하이드 (1994)

08/05/21 12:44(년/월/일 시:분)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32&aid=0001946624
[대중음악 100대 명반] 57위 서태지와 아이들 ‘서태지와 아이들 III’

pimpmania
지금은 서태지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탐탁치 않지만..
다른 곡들은 다 그렇고 그런 곡이지만
이 음반의 내맘이야, 지킬 박사와 하이드.. 이 두곡은 정말로 충격 그 자체였다.

http://www.izm.co.kr/spac_view.asp?key=1&s_idx=72
'내 맘이야'는 무의미한 가사와 직선적이고 단순한 기타 연주부터 손수 프로그래밍한 리듬까지, 철저하게 펑크(Punk)를 염두에 두고 만든 곡이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는 변화무쌍한 곡구성과 쉴 새 없이 난사하는 음침하면서도 강렬한 기타 연주를 통해, 메탈 키드의 진가를 여과 없이 보여준다. 이 두 곡으로 인해, 앨범은 '록 앨범'으로서의 정체성을 보다 공고히 할 수 있었다.

http://www.taijimania.org/hak/review/f_9.htm
복잡한 구조에 샘플링이 가미된 펑크같지 않은 펑크 내맘이야, 호러와 동요라는 양 극단을 오가는 지킬박사와하이드는 그 시도만으로도 주목받을 가치가 있다. 여러면에서 저주받은 앨범.



내 마음을 철저하게 숨기고 살아온 내 인생에
가슴깊이 존재했던 불만이 있어
너무나도 달랐었던 두 맘을 갈라놓기 위해서
어렵지만 난 과감하게 선택했었네

언제까지라도 자신을 속이고 살아야 하는데
끝없는 내 마음의 갈증은
저주받은 이 인류가 풀지 못할 숙제인가
난 언제라도 꿈틀거릴 내 본성이 두려웠어
왜 생에 대한 이 욕망은 간절하게 남아있나
그대가 내 생각과 같다면 그대 자신을 지켜 주고
오그라든 내 몸을 본다면 그대가 깨달을 수 있다면

매번 내 혼을 팔아버렸어 다시 난 고약하게 변했어
캄캄한 밤에 나는 누군가에게 길을 묻다가 내리 쳤어
그 안개 속을 난 뛰고 있어
날 망쳤어 날 망쳤어

내가 먹던 약은 이제 내말을 듣지 않게 되었네
저주받은 내 선택의 끝이 보였어
이 세상은 나를 이제 붙잡아 가두려 하고 있어
살인자로 목매달린 내가 보였지

언제까지라도 자신을 속이고 살아야 하는데
끝없는 내 마음의 갈증은
저주받은 이 인류가 풀지 못할 숙제인가
난 언제라도 꿈틀거릴 내 본성이 두려웠어
왜 생에 대한 이 욕망은 간절하게 남아있나
그대가 내 생각과 같다면 그대 자신을 지켜 주고
오그라든 내 몸을 본다면 그대가 깨달을 수 있다면

http://sioness.egloos.com/2756512
서태지와 아이들 일본 3집(SEOTAIJI AND BOYS III - 渤海を夢見て)

http://www.xacdo.net/tt/rserver.php?mode=tb&sl=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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