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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음악

일본 만담 재즈 가수 - 아야도 치에 (綾戸智絵) + 염소 창법

08/08/14 12:29(년/월/일 시:분)

위성방송 NHK BS2에서 왠 공연을 해주길래.

BS2 午後 7:45 (2008/8/14)
綾戸智恵メモリアル・コンサート meets原信夫とシャープス&フラッツ

http://ayado10.jp/2008/03/coming_upnext.php
【本日放送!】NHK BS2『綾戸智恵メモリアル・コンサートmeets原信夫とシャープス&フラッツ』
今年2月、NHKホールで行われたコンサートの模様が、早くもテレビに登場!お見逃しなく!!!

NHK BS2『綾戸智恵メモリアル・コンサートmeets原信夫とシャープス&フラッツ』
3/22(土) 夜11:00~深夜0:30 
※放送日時はお近くの放送局へご確認ください。



노래는 주로 스탠더드 재즈 넘버에 옛날 팝송 정돈데, 노래 중간중간에 만담의 비중이 매우 높았다. 음악에 소양이 별로 없는 나이 많은 분들이 타겟인 것 같았다.



http://nihonmono.tistory.com/20
미국인과의 결혼과 이혼, 유방암 병력이나 다양한 직업을 거친 풍부한 인생 경험과 강렬하고 유쾌한 캐릭터로 인해 텔레비전의 토크 프로 등에서도 주목받았다. 농담이나 즐거운 이야기로 웃음이 넘치는 토크와 폭넓게 고른 곡을 넣은 자유분방한 스테이지는 재즈 팬뿐만 아니라 콘서트에 자주 가지 않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강한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이 있다. 또한 재즈는 어슴푸레하고 폐쇄적인 재즈클럽의 음악이라는 이미지를 밝고 즐거운 음악의 이미지로 바꾸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바이브레이션이 '아이스크림 사랑' 임병수의 염소 창법 같았다.

이런 빠르고 다소 경박하게 들릴 수 있는 바이브레이션은 임병수나 아야도 치에처럼 약간 가볍고 유쾌한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나도 이런 염소 창법이라서, 내게 맞는 노래는 어떤 걸까 고민이었는데 다소 해답을 찾은 것 같다. 보통 바이브레이션의 템포는, (사람마다 다르긴 한데 대부분) 빠른 노래던 느린 노래던 노래와 상관없이 일정하다. 즉 바이브레이션의 빠르기는 각 개개인에게 대부분 딱 하나씩만 타고나는 것이다.

http://www.nici.ru.nl/mmm/papers/dhat-2/dhat-2.pdf
Rhythmic aspects of vibrato

예를 들어 SG wannabe 김진호의 바이브레이션은 미드 템포에서는 아주 멋있게 들리지만, 빠른 댄스곡이나 느린 발라드곡에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다. 그렇다고 김진호가 빠른 곡에서는 빠른 바이브레이션을, 느린 곡에서는 느린 바이브레이션으로 맘대로 바꿔 부르기는 어려울 것이다.


예전에 성악책에서 바이브레이션(비브라토)은 따로 연습할 필요가 없는, 그냥 타고나는 자연적인 기교라는 얘기가 있었다. 그냥 다소 성량을 크게 하고 성대에 긴장을 살짝 풀면, 어느 지점에서 그냥 바이브레이션이 된다.

근데 나는 느린 발라드를 하고 싶은데 임병수같은 염소 창법을 타고났다면, 뭐 어쩔 수 없이 가볍고 유쾌한 노래를 하는게 더 어울리지 않을까.

이정도 그랬다던데. 자기는 발라드를 하고 싶었지만 기획사에서 댄스 가수로 키웠다고.

http://www.xacdo.net/tt/rserver.php?mode=tb&sl=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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